달인왕 1주를 첫 클리어한 지 일주일 만에, 두 번째 클리어를 기록하게 되었다. 장소는 부천 아카트로닉스(Akatronics) 이 날은 몽둥이 레버의 기존 캐비넷이 아닌, 세이미츠 레버가 장착된 캐비넷에서 플레이. 원래 백왕생(白往生) 자리인데, 요즘 플레이하는 사람이 없어 비어있다보니 점장님의 제안에 따라 해당 자리로 바꿔서 플레이 했다. 집에서는 아케 컨트롤러 세팅에 따라 세이미츠 레버로 연습하기에, 특별히 문제될 건 없었다. 세이미츠 장착된 캐비넷에 세팅된 달인왕. 이전에 플레이했던 캐비넷, 이 날은 대부활(大復活) 세팅. 그냥 '연습삼아 한 판 해보자'라고 플레이 했던 첫 판에서, 바로 클리어가 나왔다. 1~4면은 크게 문제될 부분이 없어 잘 넘기고, 본격적으로 어려워지는 5면도 잘 풀린 덕분에, 6면에서 잔기 6개를 가져가는 것에 성공. 6면 필드 시작 ~ 중간보스 구간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 전날 플레이에서 고드름 지대의 노미스를 실패하고, 리커버리 시도에서도 번번이 실패하면서 잔기를 다 헌납한 상황이 트라우마로 남을 뻔 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렇게 걱정하던 고드름 지대를 한 번에 노미스로 통과해서 근심이 싹 날아갔다 (다만, 리커버리 패턴 성공율 올리는 연구는 계속해야...) 그 뒤에 녹귀 지대, 마지막 체크포인트에 해당하는 항아리 및 자코 러시 구간도 통과하며, 잔기 3개로 최종보스를 대면한다. 무기는 RED 1레벨, BOMB 2개를 보유한 상태. 보스 2형태에서 좌우 반복으로 이동하는 타이밍 조정에도 성공하며, 여유롭게 1주 클리어에 성공했다. 이 게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5, 6면 필드를 안정적으로 돌파하는 흐름을 끝까지 연결한다면 클리어를 향한 관성이 생겨 타율을 올리기 쉬워진다고 본다. 2-1 (STAGE 7) 진입 화면. 흔들림 보정이 안되었지만, 잔기 3개를 보유한 모습이 보인다. 남은 리소스를 가지고 2주 루프에 진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자' 했지만... 2주 특유의 높...